성동일, 설리에 “이 옷 입느라 늦게 왔냐” 돌직구…네티즌 “핵사이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1일 14시 11분


코멘트
사진=배우 성동일
사진=배우 성동일
배우 성동일이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한 설리에게 돌직구를 날린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성동일을 옹호하고 있다.

김수현, 성동일과 설리는 지난달 31일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설리에게 “오늘 최진리(설리)가 옷을 세 번 갈아입었는데 이 옷이 제일 잘 어울린다. 이 옷을 입느라 늦게 왔냐”고 에둘러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성동일의 발언이 타당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네티즌 gogo****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이면 일찍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예뻐 보일려고 지각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 그럼 면접보시는 분들은 미쳤다고 꾸미고 엄청 일찍 와서 대기 타고 있는 건가?”라고 꼬집었으며, sws9****는 “상식적으로 여러 사람과 약속이란 걸 했으면 빨리는 도착 못할지언정 적어도 늦지 않게 제 시간에 오는 게 인간된 도리지 싶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핵사이다”(BANN****), “다 된 성동일, 김수현에 설리 뿌리기”(rnbq****), “사람이 살다보면 늦을 수도 있긴 한데 늦게 무대에 오른 게 외모만 너무 신경 쓰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친다고 강하게 핀잔을 준 것 같다”(kang****), “설리도 노력하겠지만 피땀 흘려서 단역 따기도 힘든 신인보다 좋은 환경인걸 알고 겸손이 필요한 듯”(jjyp****) 등의 반응이 있었다.

앞서 설리는 이날 김수현과 성동일의 인사말이 끝난 후 쇼케이스에 등장했다. 그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오니까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사랑 감독의 ‘리얼’은 배우 김수현과 성동일, 이성민이 주연을 맡은 ‘액션 느와르’ 영화다. 설리는 조연 ‘송유화’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