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한 설리에게 돌직구를 날린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성동일을 옹호하고 있다.
김수현, 성동일과 설리는 지난달 31일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설리에게 “오늘 최진리(설리)가 옷을 세 번 갈아입었는데 이 옷이 제일 잘 어울린다. 이 옷을 입느라 늦게 왔냐”고 에둘러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성동일의 발언이 타당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네티즌 gogo****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이면 일찍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예뻐 보일려고 지각했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 그럼 면접보시는 분들은 미쳤다고 꾸미고 엄청 일찍 와서 대기 타고 있는 건가?”라고 꼬집었으며, sws9****는 “상식적으로 여러 사람과 약속이란 걸 했으면 빨리는 도착 못할지언정 적어도 늦지 않게 제 시간에 오는 게 인간된 도리지 싶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핵사이다”(BANN****), “다 된 성동일, 김수현에 설리 뿌리기”(rnbq****), “사람이 살다보면 늦을 수도 있긴 한데 늦게 무대에 오른 게 외모만 너무 신경 쓰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친다고 강하게 핀잔을 준 것 같다”(kang****), “설리도 노력하겠지만 피땀 흘려서 단역 따기도 힘든 신인보다 좋은 환경인걸 알고 겸손이 필요한 듯”(jjyp****) 등의 반응이 있었다.
앞서 설리는 이날 김수현과 성동일의 인사말이 끝난 후 쇼케이스에 등장했다. 그는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오니까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사랑 감독의 ‘리얼’은 배우 김수현과 성동일, 이성민이 주연을 맡은 ‘액션 느와르’ 영화다. 설리는 조연 ‘송유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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