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1일 정운택이 16세 연하 뮤지컬 배우인 김민채와 8월 19일 서울 명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에서 인연을 맺고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예비신부 김민채가 블로그에 정운택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늘 공연 전 중간중간 기도하자고 사람들을 불러 모아 주시는 정운택 선배님! 옛 삶은 모두 청산하고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정운택 선배님! 선배님을 보면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로 사람을 얼마나 바꾸시는지 또 감격하게 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극단 예배자는 기독교 뮤지컬이라는 편견을 깬 고퀄리티의 작품. 주연배우도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정운택 씨다. 실제로 같이 연습할 때에도 기도와 성경을 놓지 않으시고 후배 사랑이 지극하신 선배님"이라며 정운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운택은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해 영화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를 등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건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논란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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