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탈퇴를 공식 선언한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열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며 배우 김성령, 이태란, 박효주, 이열음, 안길강, 도지한 등과 한식구가 됐다.
1일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 예능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유이가 지닌 재능과 매력을 작품 속에 더욱 잘 녹아들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앞으로 그녀가 다방면에서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예쁜 외모와 뛰어난 몸매를 가진 그는 연기에 입문해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상류사회’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뇌종양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싱글맘 연기를 소화하며 호평받았다. 유이는 이 작품으로 같은해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유이는 지난달 31일 공식 팬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프터스쿨을 ‘졸업’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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