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탑만 언팔로우…“대마초 알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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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일 16시 33분


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소속 그룹 '빅뱅'의 탑을 언팔로우(친구 삭제) 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빅뱅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YG는 바로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날 누리꾼들은 탑의 대마초 흡연 사실이 보도된 이후 양 대표의 인스타그램 친구목록에 탑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양 대표가 팔로잉 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총 13개다. 빅뱅의 지드래곤, 승리, 태양과 CL, 타블로, 싸이, 아이콘 등이 있다. 과거엔 탑도 팔로우 목록에 있었지만, 현재는 없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탑이 대마초를 한 이후 팔로잉을 취소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현석은 알았을 듯", "왜 탑만 친구가 아닐까", "이상하다", "대마초 흡연 알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하지만 양 대표가 탑을 언팔로우 한 시점은 올해 초라고 주장했다. 탑이 지난 2월 9일 훈련소에 입소한 즈음에도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 입대해 강남 경찰서에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인 탑은 검찰 수사에 따라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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