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정찬우는 "오지랖 넓은 건 누구 닮았냐"는 질문에 "아버지다. 우리 집은 손님이 끊긴 적이 없다. 막내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안 대소사를 다 챙기셨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정찬우는 "아버지처럼만 살고 싶다. 내가 아무리 잘한다 해도 아버지보다 잘 살기는 어렵다"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찬우는 "교통사고로 뇌를 다치셔서 1년 정도 식물인간으로 의식 없이 계셨다. 제가 어머니랑 같이 한 6개월 대소변 받았다"며 "깨어나셨는데 6세 수준으로, 어린아이처럼 깨어나셨다. 그리고 제가 군에 입대하고 아버지가 집을 나갔는데, 길을 못 찾아서 아사하셨다. 임종도 못 봤고,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담담하게 상처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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