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인스타그램'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배우 주지훈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가인과 주지훈의 연애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인은 주지훈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인은 "5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라며 "연애에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갑자기(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가인은 "(주지훈과)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오랫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왔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까지만 해도 오빠, 동생 사이였다. 그런데 그 후에 제가 '도와줘서 고맙다' 이런 문자를 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며 "사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인은 "이벤트를 10초 이상 못 견디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오글거리는 걸 못 참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벤트 말고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 있지 않냐. 그럼 저희는 그냥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예를 들어) '손수건이 필요하다'고 하면 '제품 번호를 달라'고 한다"며 "이런 거에 서운하지 않다. 2차 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영수증을 첨부해 주는 건데 혹시 마음에 안들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커플룩을 입은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에 대해 묻자, 가인은 "커플룩 맞춰 입는 걸 되게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지훈이 몸을 들어 준 모습이 포착됐던 사진이 공개됐고, 가인은 "저때 나도 여자라서 그런지 웃음이 난다. 좋다"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여친이라고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정욱 씨가 저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네 사실 살짝 넘어갈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깐 너희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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