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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6촌 동생 윤형준 “눈매가 닮았다고 듣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6 10:20
2017년 6월 6일 10시 20분
입력
2017-06-06 10:17
2017년 6월 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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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가 민족시인 윤동주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면의 의미’라는 주제로 윤동주의 6촌 동생 가수 윤형주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형주는 “할아버지 형제들이 앞집뒷집 이렇게 몰려살았다. 그리고 형제애가 돈독했다”고 말했다.
윤형주는 “(윤동주 시인과)눈매 부분이 닮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화면으로 윤동주 시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MC 윤인구는 “윤동주 선생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주는 “아버지가 윤동주 시인보다 5살 위였으며 선생님과 제자 사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동주 시인이 사망하기 마지막 직전에 면회가셨던 분이 아버지다”라며 “아버지는 윤동주 시인이 비록 당신의 조카지만 그의 시와 그의 시 세계를 굉장히 존경했다”고 전했다.
윤형주는 자신의 노래에 대해서도 "(윤 시인의)그 감성 DNA가 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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