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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강경화,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전원책 “강경화 가족, 돈에 애착 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9 08:26
2017년 6월 9일 08시 26분
입력
2017-06-09 08:20
2017년 6월 9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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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유시민 작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 "불안하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유 작가는 "특히 외교부 장관은 도덕성 검증에서도 업무능력을 알 수 있다고 본다. 한 사람의 인생이 오로지 깨끗하기 어려우니까 누구든 청문대상이 되면 지적받을 사항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 가, 대응하는 보면 위기 관리 능력을 볼 수 있는 것이다"라며 "특히 외교부 장관은 위기관리 능력이 업무 능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지 않느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사실 어떤 사적인 생활에서 돈 문제 등을 포함한 흠결도 너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게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강 후보자가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서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국가의 앞가림을 어떻게 하지 이 불안감이 확 온다"고 지적했다.
이를 들은 전원책 변호사는 "이분 가족들이 우선 돈에 대해서 대단히 애착심이 있거나, 돈에 대해서 깨끗하지 못한 것 같다. (강 후보자가)UN 근무 당시 남편 건강보험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있었다. 그게 말이 되냐. 그걸 본인이 몰랐다고 하면 말이 되겠느냐"고 비난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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