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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파타’ 정경호 “연애, 내 말실수로 공개…수영이 피해본 것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9 17:13
2017년 6월 9일 17시 13분
입력
2017-06-09 12:41
2017년 6월 9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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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배우 정경호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공개 열애에 대해 언급헀다.
정경호는 9일 방송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코너 ‘스페셜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정경호에 “공개 연애가 자의였냐, 타의였냐”고 물었다.
정경호는 “제가 말실수를 해서 공개가 된 걸로 기억한다”며 “저는 같이 돌아다니는 거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저 때문에 그 분(수영)이 피해를 본 것 같다. (수영도)그렇게 꾸미는 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경호 씨가 잘 하나보다”는 말에 정경호는 “저한테 맞춰주는 것”이라고 수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수영이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제가 생각했던 분”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 분은 갈등이 없나보다”는 질문에도 “그렇다.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다”고 달달함을 자랑했다.
또 “두 분이 너무 당당하고 아름답게 사랑한다”는 말에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수영과 정경호는 2014년 초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은 정경호가 군에서 제대한 2012년 9월 이후 지인을 통해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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