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들 허웅과 열애설’ 장미인애 “오해 그만…현 정부가 한 풀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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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2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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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허재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인 프로 농구선수 허웅(24·원주 동부)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배우 장미인애(33)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거듭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미인애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피곤하네. 다들 안 하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안 하던 짓 하니 피곤하네요. 주무시죠. 밝은 월요일 맞이하시길”이라고 적었다.

이어 장미인애는 “죄송합니다. 제 탓입니다. 그러니 더는 저랑 그만 말하자. 그리고 현 정부가 저의 그 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입니다”라며 “오해들 그만하시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11일에도 허웅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일요일에 무얼 막기 위함이신지. (나를) 그만 이용하라.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인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청와대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적발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위장 전입 사실을 밝혔다는 기사 제목들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용 그만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지자 장미인애는 또 다른 글을 올려 “고소 들어간다. 전부 참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더는 그만 이용하라. 난 떳떳하게 살았음에도 대한민국에 이용당했다”라고 적기도 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허웅 측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허재 감독은 아들과 장미인애의 열애설에 대해 “몇 차례 어울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열애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과 소셜미디어에서 애정 표현을 했다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장미인애는 ‘논스톱 5’,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 ‘소울메이트’, ‘행복한 여자’, ‘크라임 시즌2’, ‘복희 누나’, ‘보고 싶다’ 등에 출연했다. 허재의 아들로 유명한 허웅은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했으며, 병역 복무를 위해 상무에 지원해 현재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상태다. 이후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에서 활약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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