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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우새’ 이상민 “공황장애 약 먹은지 3년째…건망증 심해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2 08:19
2017년 6월 12일 08시 19분
입력
2017-06-12 08:16
2017년 6월 12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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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우새’ 이상민
방송인 겸 가수 이상민이 공황장애 약을 먹은 후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상민은 1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의사와 상담을 가졌다. 과거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던 그는 ‘불안 증세가 나아졌냐’는 질문에 “더 나빠졌다. 공황장애 약을 먹은 지 3년이 넘었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두루마리 휴지를 말고 갖고 있으면서 또 두루마리 휴지를 말고 있고, 클렌징 폼으로 이를 닦은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상민은 커피 중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적게는 2리터(약10잔) 많게는 4리터(약20잔)를 마신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커피는 공황장애를 더 악화시킨다. 커피를 그렇게 드시면, 약으로 좋아지는 효과보다 커피로 불안을 유발하는 효과가 생긴다”고 충고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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