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정과 이혼’ 하리수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 억측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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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2일 13시 04분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12일 자신의 이혼 보도와 관련,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라면서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하리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리수는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거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하시라”면서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리수는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면서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었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5월 결혼한 하리수와 미키정은 ‘연상연하 커플’이자 ‘트렌스젠터 연예인 1호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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