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하리수(42)가 남편 미키정(37)과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하리수가 악플러들을 겨냥해 “고소할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사 댓글에 더럽고 쓰레기같은 말들 쓰는 인간 이하의 당신들 전부다 고소할까 진지하게 생각중이니까 말을 잘 가려서 하는 게 어떨까”라고 경고했다.
이어 “머리에 뇌가 잘 있기는 한 건지? 그따위 걸 글이라고 함부로 써놓고 밥이 넘어가고 일이 손에 잡히나? 사람이 좋게 웃고 넘어갈 때 말 예쁘게 하자”라며 “지금 참을 인 세 번을 맘에 세기고 또 세기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리수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떳다.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실패를 얘기하셨던데 그런 거 때문에 한거 아니니까 말도 안 되는 억측들 그만하시라”라며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었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 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5월 결혼한 하리수와 미키정은 ‘트렌스젠터 연예인 1호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