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암 투병 끝에 12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애도 글이 쏟아지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송남영 씨는 이날 오후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 글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디 lhh8****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관련 기사 댓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고, “부디 편안히 잠드시라(wogh****)”,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쉬세요!(me29****)” 등의 애도 글이 이어졌다.
그간 방송 등에서 아내 사랑을 드러내온 임재범을 위로하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 임재범은 지난 2013년 방송한 SBS ‘좋은아침’에서 “‘아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나는 어떻게 살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하는 생각까지 많은 두려움이 있다”면서 “항상 걱정이다. 두려운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고백했었다. 아이디 poll****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나가수 잘 되고 돈 잘 벌어서 딸이랑 아내가 치료 잘 받고 있다고, 행복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고인의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송남영 씨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정오이며 장지는 에덴낙원공원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