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남이 될 수 있을까’ 차트 1위…지드래곤 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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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4일 09시 21분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신곡이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볼빨간사춘기가 13일 발표한 신곡 ‘남이 될 수 있을까’는 14일 오전 9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인디씬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남성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담아낸 듀엣곡. 이별에 가까워진 남녀가 겪게 되는 상황과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을 높인다는 평이다.

특히 앞서 새 솔로 앨범으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지드래곤을 2위로 밀어내며 볼빨간사춘기가 이 같은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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