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가수 김부용(41)의 전성기 못지않은 잘생긴 모습에 여성 출연자의 반응이 폭발했다.
김부용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누군지 잘 모르실 텐데 예전에 활동했던 가수다. ‘풍요 속 빈곤’을 불렀고 영화 ‘비트’의 메인 테마곡을 불렀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부용은 1995년 데뷔해 배우 정우성, 중화권 스타 유덕화, 장국영과 같이 초콜릿 CF를 찍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 그는 지난 2015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 출연해 “배우 정우성과 같은 소속사여서 닉네임이 ‘리틀 정우성’이였다”고 말한 바 있다.
2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이젠 중년이 됐지만, 변함없이 잘생긴 그의 외모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개그맨 김국진은 “예전에 활동할 때는 꽃미남이었는데 지금은 남성미가 추가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특히 여성 출연자인 배우 이연수와 김선경이 감탄을 연발했다. 이연수는 “뒷모습 멋있다. 피부가 너무 좋다”고 했고, 김선경은 “수염도 멋있다. 한 번 꽃미남은 영원한 꽃미남인가 보다”고 관심을 표했다.
김선경이 “이상하게 연수랑 나랑 연하만 만났다”고 하자 김부용은 “제가 그 연하가 될 수 있는 건가요?”라고 재치있게 응수해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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