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체제’ 티아라 컴백, 올 12월 계약 만료…향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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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4일 17시 34분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사진=MBK엔터테인먼트
4인조로 개편한 걸그룹 티아라가 14일 컴백한다.

티아라는 14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13번째 미니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MB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한 은정과 효민, 지연, 큐리 4인조로 발표하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내 이름은’은 히트곡메이커 용감한형제와 작업한 곡으로, 오랜만의 컴백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1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방송을 갖는다.

당초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멤버별로 계약 종료 시점이 달라 티아라 올 5월에 발매할 (6인조)완전체 앨범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해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소연과 보람의 계약이 지난달 15일로 끝나고, 이들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티아라는 4인조로 컴백하게 됐다. 최종 컴백일자도 6월 14일로 조정됐다. 큐리·은정·효민·지연은 12월 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고 MBK 소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티아라의 ‘4인조 체제’도 12월 말까지만 이어지게 된다. 이에 이들이 남은 계약 기간동안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당초 마지막 완전체 앨범이라고 알린 만큼 이번 앨범 후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야야야’, ‘처음처럼’, ‘왜 이러니’, ‘크라이 크라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사랑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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