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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희선, 배우·여자로서 부러운 면 많다”…김희선 화답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4 18:12
2017년 6월 14일 18시 12분
입력
2017-06-14 18:10
2017년 6월 14일 18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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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선아와 김희선이 서로를 향해 칭찬했다.
김선아는 1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을 향해 “이번에 같이 촬영하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생각했다”면서 칭찬했다.
김선아는 김희선을 향해 “일단 정말 맨날 예쁘고, 대사도 잘 외우면서 엄마로서 역할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면서 “배우로서도, 여자로서도 부러운 면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선은 김선아를 향해 “거의 20년 만에 같이 작업을 하게 됐는데 정말 그대로”라면서 “애교가 많아서 항상 먼저 손 내밀어주고, 동생들도 잘 챙겨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아와) 촬영하는 동안 많이 기댈 수 있었다”면서 “촬영이 끝나고서는 장문의 편지까지 써주셔서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희선은 “언니(김선아)나 저나 꾸며내거나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티가 나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선아와 김희선은 지난 1998년 ‘해바라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년 만에 재회한 김선아, 김희선 주연의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6일 첫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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