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는 20일 방송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서 신곡 ‘내 이름은’으로 1위를 차지했다.
티아라 리더 큐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저희 오늘 1위 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그동안 좋았던 일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너무 많았지만 지금까지 곁에 남아서 응원해주는 팬 분들 또한 그 모든 일들을 함께 기뻐했고 함께 슬퍼해주신 분들이다. 끝까지 이렇게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신 퀸즈 여러분들께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앞으로는 퀸즈 분들과 다 함께 꽃길 걷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티아라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수상소감도 못하구 우는 모습만 보여서 미안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효민도 이날 “저희 5년 만에 1위 했어요. 울 팬분들이 그렇게 주고 싶어 했던 선물이잖아요. 선물 감사히 잘 받을게요”라며 “팬 분들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니 2012년 2월 17일이 마지막 1위였다고 하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막상 이렇게 1위를 받으니 기쁜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현장에서, 그리고 밖에서 응원 해 주신 우리 팬 분들 그리고 티아라 스탭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은정은 “5년4개월여 만의 1위.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라며 “함께 하진 못했지만 안아주고 싶은 우리 멤버들, 멤버보다 더 감격하고 울었을 우리 퀸즈. 5년 4개월여 동안 힘들게만 만드는 것 같아서 항상 미안했는데… 오늘만큼은 마음 아파하지 말고 행복해 했으면 좋겠어요. 고맙구 미안하구 러뷰해❤ 티나잇.....!”이라고 전했다,
지연은 “5년…5년 동안 우리보다 더 힘들었을 가족들 팬 분들 함께해 준 스탭 언니오빠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라며 그리고 우리 퀸즈들…너무너무 고마워요. 정말 수상소감 한마디도 못해서 죄송해요…ㅜㅜ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울지 마요 다들. 미안 내가 제일 울었어”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티아라는 지난 2012년 2월 ‘러비 더비’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한 후 약 5년 동안 1위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그동안 ‘멤버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겨 악성 댓글 게시자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