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는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 외국 유명인을 맞추는 퀴즈 대결에 임했다.
나영석 PD가 유명인의 이름 앞부분 몇 글자를 얘기하면, 멤버가 뒷 부분을 답해 이름을 완성하는 것.
멤버들은 답을 맞추지 못할 경우 욕설을 퍼붓기로 벌칙을 정하고 게임을 시작했다.
은지원은 나영석 PD가 ‘클레오’라고 외치자 ‘파트라’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췄다.
하지만 다음 순서인 안재현은 나영석 PD의 ‘버락’ 질문에 ‘어 캐리’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고, 멤버들은 안재현을 향해 욕설을 쏟아냈다. 안재현은 ‘머라’라고 들어 ‘머라이어 캐리’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의 욕설 공격은 계속돼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고, 이번엔 이수근부터 게임을 시작했다. 이수근은 ‘브래드’ 질문에 ‘피트’라고 대답하며 정답을 맞췄지만, 송민호는 ‘소피’라는 말에 태연한 표정으로 ‘아노’라고 답했다. 소피마르소를 예상했던 제작진과 출연진은 황당한 대답에 어리둥절해 했다.
송민호는 “이것 저것 하시는 분이다”라고 우기기에 나섰지만, 휴대전화로 검색을 해본 멤버들은 송민호를 향해 욕설을 퍼붓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소피아노’의 존재를 찾기 위해 이를 검색했고, 그 결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소피아노’가 오르내리는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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