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부인인 배우 심은하가 20일 새벽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이 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심은하는 20일 새벽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이날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이동해 현재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은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을 때 주로 처방된다. 특히 벤조다이아제핀은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보다 의존성이 커 과다 복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앞서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이 된 탑 역시 6일 벤조다이아제핀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바 있다.
당시 탑 주치의 이덕희 교수는 7일 "벤조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이다. 수면제와는 또 다른 약이다. 항우울제로 이용한 약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 홍보실장 김한수 교수는 "당시 탑의 상태는 깊은 기면 상태, 혼미의 상태였다. 이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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