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경아 남편 도정한, 美 명문 UCLA→ MS 입사 → 맥주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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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2일 08시 22분


MBC 예능 ‘라디오스타’ 캡처화면
MBC 예능 ‘라디오스타’ 캡처화면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화면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화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델 송경아가 남편 도정한 씨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송경아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모델 이소라, 한혜진,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경아는 “남편이 176cm, 나는 179.5cm다. 어차피 남편이 키가 작아서 힐을 아무렇지 않게 신었다”며 “어느 날 남편이 '제발 플랫 슈즈만 신으면 안 되겠니'라고 묻길래 안 되겠다고 했다. 오히려 확 차이가 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결혼식에도 ‘킬힐’을 신었다는 송경아는 “남편이 멋있어 보이진 않았지만, 귀여워 보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구라 씨도 본 적 있지 않나. ‘마리텔’에 나왔던 도정한 이다”고 말해 MC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이후 송경아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남편 도정한 씨는 수제 맥주 양조 전문가로 미국 명문 UCLA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입사해 IT 기술자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도 씨는 지난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맥주를 만드는 일에 뛰어든 계기를 설명했다.

당시 그는 맥주가 너무 좋아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면서 “3년 전에 외신 기자가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더 맛있다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맥주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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