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와이프’ 서현철 아내 정재은 화제…“마흔 넘어 만나, 2년 연애 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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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2일 09시 16분


연극배우 서현철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아내 정재은이 ‘싱글 와이프’에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정재은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너와 함께라면’ ‘푸르른 날에’ ‘그와 그녀의 목요일’ ‘세자매’ ‘결혼전야’ ‘일지매’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SOS’ ‘늦은 바람’ ‘바람 이야기’ ‘도미노 가족’ ‘바다’ 등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서현철은 앞서 2월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 아내와 관련한 일화를 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는 “아내도 연극배우다. 나보다는 나은 역할을 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재은과 첫 만남에 대해 “연극계 원로배우 백성희 선생님과 아내, 내가 일본에서 연극을 올렸던 적이 있다. 당시 백성희 선생님께서 콩나물을 먹고 싶다고 하셔서 콩나물을 샀는데, 아내가 콩나물을 잃어버렸다. 그것을 내가 찾아주며 사랑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마흔 넘어서 아내를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아내는 41세에 (결혼) 했다”며 “연애를 2년 정도 했다. 한일합작 공연을 위해 일본에 갔다가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

한편 서현철·정재은 부부는 21일 밤 첫 방송된 SBS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은은 ‘허당’ 매력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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