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초아가 걸그룹 AOA 탈퇴를 선언해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초아는 과거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아무 생각없이 즐기게 될 때까지, 1mm가 몸에 배일 때까지 연습한다”고 말했다.
당시 초아는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그래서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수험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몸매를 관리하고 화장하고 머리하는 게 일”이라며 “저걸 먹고 싶어도 ‘이거 시킬게요. 이거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자신을 너무 오랫동안 봐서 좀 지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일정도 줄여왔지만,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23일 오전 다시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올려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었다”며 “결국 어제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SNS을 작성했다. 탈퇴 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 드렸고 제 탈퇴 SNS 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는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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