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젝트 보이그룹 (WannaOne) 멤버로 발탁된 이대휘의 알몸 사진 유출 루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이대휘의 알몸 사진이 ‘급속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온라인에 퍼진 한 남성의 나체 사진을 두고 이 남성이 “이대휘로 추정된다”고 전하며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이 이에 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동영상 캡처 사진에는 한 남성이 양손이 끈에 묶인 채 나체로 누워있다. 그러나 이 영상의 또 다른 사진을 보면 이 남성은 이대휘와는 이목구비가 매우 다르며 외국인인 듯한 인상을 준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은 외국 성인 동영상이다. 특히 팬들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2014년에 처음 업로드됐다. 2001년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이대휘는 2014년에는 만 13세이므로 성인으로 보이는 동영상·사진 속 남자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
브랜뉴뮤직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허위 사실이다. 사진 속 남성은 이대휘와 닮은 외모를 가진 중국인이다”며 “내부적으로 법적대응 등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정확한 확인 없이 이를 최초 보도한 매체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대휘한테 사과하세요(79eu****)”, “천벌 받아 진짜…애한테 그만 좀 해(epgp****)”, “허위사실로 미성년자에게 상처 주니깐 좋으십니까(juji****)”, “기자 콩밥길만 걷자(kahl****)”, “17살 미성년자한테 뭔 짓이야 고소길만 걸어라(kyj9****)”, “진짜 너무 화가 난다 어린애한테 뭐하는 짓이야(smil****)”, “대휘 아직 17살이거든? 감옥길만 걸어라(love****)” 등 격분했다.
한편 이대휘는 최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프듀2)’에서 최종 순위 3위에 올라 워너원 멤버로 발탁됐다. 그는 다음 달 ‘프듀2’ 콘서트를 마친 뒤 정식 데뷔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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