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우승 보이프렌드 박현진, YG와 결별…김종섭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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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6일 17시 50분


사진=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사진=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11세 듀오’ 보이프렌드의 박현진 군이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다른 멤버 김종섭 군은 YG서 계속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K팝스타6’ 최연소 우승자인 '보이프렌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아쉽게도 멤버 중 한 명인 박현진은 전속계약을 다시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박 군은 보이프렌드로 SBS 음악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K팝스타6)’에서 뛰어난 보컬실력과 춤, 랩, 퍼포먼스 등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YG 양현석 대표, JYP 박진영 대표, 작곡가 유희열 세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당시 양현석 대표는 보이프렌드의 무대에 100점을 주면서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너네 꼭 YG로 와라”고 말했다. 이후 보이프렌드는 YG와 계약을 체결했고, 약 2주 전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YG에 따르면 박 군은 음악적 성향에 대해 소속사와 오랜 상담과 의논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YG 측은 “박현진이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의 어린 나이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박현진의 미래를 아낌없이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이프렌드의 또 다른 멤버인 김종섭 군은 YG에 그대로 남아 트레이닝을 이어나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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