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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에이핑크 꼴도 보기싫다” 연이은 협박 대체 누구?…뮤직뱅크에도 폭발물 협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30 18:02
2017년 6월 30일 18시 02분
입력
2017-06-30 17:54
2017년 6월 30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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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LB파크
30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녹화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인물은 앞서 에이핑크를 여러차례 협박한 사람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 신관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받고 관람객 150명을 대피시킨 뒤 조사한 결과 허위신고로 확인돼 허위신고자를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협박범 휴대전화 발신지가 해외로 확인돼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위신고자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가 꼴보기 싫어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와 경찰은 이 ‘협박범’의 정체가 앞서 에이핑크를 두 차례 협박한 ‘협박범’과 동일한 인물로 추정하고 있다.
협박범은 또 최근 여러 매체들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의 6년 팬이다. 에이핑크 때문에 힘들다. 에이핑크는 배우 지망생들과 소개팅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멤버들 모두 걱정스러운 상태다. 빨리 범인이 잡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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