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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리얼’, 해석 어려울 수 있지만…집중해서 봐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03 18:04
2017년 7월 3일 18시 04분
입력
2017-07-03 18:00
2017년 7월 3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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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사랑 감독의 영화 ‘리얼’의 주연 배우 김수현이 입을 열었다.
김수현은 ‘리얼’은 지난 6월 30일~7월 3일 3일간 설리(최진리), 이사랑 감독과 함께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3일 무대 인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김수현은 “해석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장태영의 인격들을 찾으면서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얼’을 통해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화에 더욱 애착이 간다”며 “(영화 ‘리얼’의) 매력을 만끽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사업가와 조폭의 사이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다. 감독 교체, 개봉 연기 등 잡음은 있었지만 김수현과 설리가 출연해 큰 기대를 모았다.
베일을 벗은 ‘리얼’은 개봉 후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혹독한 비판에 시달렸다. ‘리얼’은 3일 현재 누적 관객수 37만3671명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박열’이 11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대비되는 저조한 성적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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