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FM’ 박성광 “김영철, 문재인 대통령과 전용기 타고 독일 行…안 믿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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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6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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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파워FM’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을 방문 중이다.

6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전날부터 자리를 비운 DJ 김영철을 대신해 박성광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김영철은 지난 4일 방송에서 “내일(5일)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독일로 간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개최하는 동포 간담회 진행을 위해서다. 김영철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공동으로 동포간담회 사회를 맡았다.

김영철의 행방을 알게 된 청취자들은 문자로 축하를 전했다.

박성광은 “영철이 형이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같이 타고, 동포 간담회 진행차 독일로 떠났다”며 “처음 들었을 때는 믿지 않았다. 사실로 밝혀진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2주일은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정말 영광일 것 같다. 나는 같이 가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 독일 베를린 연방총리실에서 메르켈 총리와 만찬을 겸한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의 미국 순방 기간중 워싱턴에서 열렸던 동포간담회는 방송인 김미화가 사회를 맡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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