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29)이 ‘얼짱’ 출신 모델 도회지(26)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지훈이 최근 밝힌 이상형도 눈길을 모았다.
이지훈은 지난 2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는 엄지원 선배나 송윤아 선배가 이상형이었다. 하지만 이제 나도 곧 30대 아닌가. 현실과 타협할 때가 왔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이제 외적인 면보다 나와 내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내 어머니가 ‘넌 너를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을 가진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하시더라. 연기를 할 때마다 예민해 지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나를 이해해 주는 분이면 된다. 그럼 내가 열심히 돈 많이 벌어다 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지훈은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내가 워낙에 낯을 많이 가린다. ‘육룡이나르샤’에서 만난 신세경이 ‘지훈 오빠는 절 싫어하나 봐요’라고 할 정도였다. 이상하게 또래 여자들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하겠더라”며 “오히려 남자들만 있는 군대에 갔을 때 굉장히 편하게 느껴졌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일 SBS funE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이지훈이 CF와 쇼핑몰 등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도회지와 두 달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지훈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최고다 이순신’,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SBS 주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설기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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