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한 tvN '인생술집'에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배우 김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주원은 "발레복 안에 속옷은 안 입는 거냐"는 유라의 질문에 "레오타드는 수영복과 같은 원리다. 수영복 안에 속옷을 안 입듯이 발레복 안에도 속옷을 입는다"고 답했다.
김주원은 "발레는 인간의 신체로 가장 아름다운 라인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인데도 불구하고 여성성을 굉장히 많이 차단하면서 아름다운 라인을 만드는 예술이기도 하다. S라인을 최대한 안 보이게 해야 라인이 길어 보이고 발레적인 라인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바스트나 히프를 최대한 타이트하게 일자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라는 "원래 바스트가 큰 사람도 일부러 압축밴드로 감추는 거냐"고 물었고, 김주원은 "그렇진 않다. 레오타드 자체가 타이트한 코르셋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그럼 가슴이 작아야 유리하냐"고 다시 물었고, 김주원은 "그렇다기보다는 그쪽으로 시선이 가지 못 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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