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10일 언론을 통해 “유연석이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확정했다”며 “동매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휴먼멜로드라마. 유연석은 극 중 구동매 역을 맡는다. 구동매는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조국을 피해 일본으로 건너 간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캐릭터로, 애기씨(김태리 분)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
동매는 악역인 듯 매력적인 역할로 지금껏 유연석이 맡아온 역할과는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 앞서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출연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맞는 오는 2018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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