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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한국어 서툰 남편, 콧물을 콩나물이라고…귀여워” 남편 향한 애정 ‘훈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0 20:54
2017년 7월 10일 20시 54분
입력
2017-07-10 20:50
2017년 7월 10일 2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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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두 인스타그램
가수 자두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한 KBS1 교양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는 개그맨 심진화, 김학도, 가수 자두,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우리말 퀴즈 실력을 뽐냈다.
자두는 남편이 한국어가 낯설어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청객석에 앉아 아내를 응원하는 자두 남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자두는 “남편이랑 얼마 전에 차를 타고 가는데 코를 훌쩍이면서 나 콩나물 나온다고 하더라”며 “알고 보니 콧물을 콩나물이라고 한 것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 귀엽죠?”라고 덧붙였다
자두의 남편 지미 리 씨는 재미교포로 목회자다. 자두와 지미 리 씨는 2013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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