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서신애와 ‘지붕 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진지희의 근황이 관심을 끈다.
1999년생인 진지희는 올해 19살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숙해진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물 오른 그의 비주얼이 담겼다. 이제는 어엿한 여배우의 분위기를 풍긴다.
진지희는 지난 4월부터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해 귀엽고 알콩달콩한 로맨스 연기부터 뜨거운 눈물 연기까지 좋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2010년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서신애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앙숙으로 귀여운 케미를 보인 두 사람은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진지희는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서신애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작품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진지희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다”며 “아직 ‘지붕뚫고 하이킥’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갑자기 어른 연기를 하면 당혹스럽고 부담스러워 하실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작품 선택도 신중히 한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서신애는 “너무 어리게 보셔서 고민이다”면서 “아역에서 어엿한 성년 배우로 성장했지만 지나가던 할머니께서 제게 초등학생이냐고 물어보셨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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