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은 11일 오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2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21개월 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해당 보도 후 다수 네티즌은 임시완을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앞서 일부 남자 연예인들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군 면제를 받았으며, 이에 인터넷상에는 이들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다. 그러나 임시완는 군 입대를 예고한 후, 이를 미루지 않고 입소를 해 남녀 누리꾼들의 신뢰를 얻었다. 네티즌 thes**** “나도 갔다 왔고 대한민국 남자는 다 가는 게 당연한 의무인데, 잘생긴 얘가 군대간다니 더 늠름하고 멋있네”라고 칭찬했다.
또한 srai****는 “나도 남자지만 이런 남성 연예인들은 몸 조심히 갔다 왔으면 좋겠다. 누구랑 비교된다. 잘 다녀와라”고 말했으며, kjkd****는 “병역 기피한 놈들보다 훨씬 유하게 생겼는데 남자답게 간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얼굴은 미소년인데 성격은 남자답고 진중하고. 군대도 딱 깔끔하게 가버리네. 남자답게”(as93****),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국방의 의무를 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 이 기본조차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이들이 더욱 멋있게 보인다”(djdh****)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임시완은 이날 입소 전,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 인근 감악산 회관에서 팬들에게 “머리는 오늘 잘랐다. 머리는 이전에도 작품하면서 두 번 정도 잘라본 적 있다. 주위에서 다들 잘 다녀오라더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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