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3번 편지에도 여론 싸늘 “빙수가게 하는게 아이한테 뭐가 부끄럽다고”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7월 13일 14시 24분


복귀를 선언한 신정환이 12일 오후 다시한번 팬카페를 통해 사죄의 글을 올렸다. 신정환은 이날 “큰 실망을 드렸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 노력으로 조금씩이나마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환의 사과글은 이번이 세번 째다. 하지만 그의 구구절절한 편지 내용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날 관련 기사 댓글은 비난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누리꾼들은 "국민 개돼지로 알고 맨날 저리 자숙한답시고 좀만 있다 기어나오지" (eric****)"나중엔 고영욱도 전자발찌차고 방송나올 기세네"(pyc1****)"뎅기열 드립치고 방송 안나오겠다면서 몇달 전부터 간보더니 이제는 또 방송나온다고? ㅋㅋㅋ"(como****)"사과할꺼면 그당시에 했어야지 거짓말만하다 탄로나니까 방송 접을생각으로 생까고 잠수탔으면서 이제와서 돈벌려고 뭐라고 감성팔이 해봤자 누가 신경쓰겠냐"(hoon****)"대중도 한번은 참아줬는데 두번째는 조롱하듯 거짓으로 또 유야무야 넘어가려했지"(sunn****)"이러니 모든 연예인들이 어차피 쫌 쉬다 복귀하면 될텐데란 생각으로 잘못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아닌가?"(isla****)라고 비난했다.

이날 신정환이 복귀 이유를 설명하며 아이를 거론한 것에 대해 지적하는 글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빙수가게 열심히 하는게 아이한테 뭐가 부끄럽단 거냐? 빙수가게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 식구들 건사해도 멋진아빤데"( babl****)"태어날 아이를 방패막이로 삼는거보니 아직 멀었다"(Jon**)"빙수가게 열심히해서 태어날 자식에게 보여주면되지 구지 방송에 나와야하나!"(para****)라고 지적했다.

반면 "교도소 나온 사람은 재기 할수 없나요? 죄가 없는 사람이 돌을 던져라" (love****) "가만히 나둬라 자신은 얼마나 정직하게 살았냐고"(qnef****)"연예인이면 나 웃고 즐겁게해주면 땡. 범죄 저질렀으면 벌 받으면 되는거지 내가 뭐라고 벌받고 난 사람을 심판하겠나"( davi****)라며 옹호하는 글도 더러 있었다.

신정환은 오는 9월 론칭 예정인 Mnet의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날 "복귀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신정환의 복귀 예능은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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