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슈주 동해, 손편지 공개 “잠 안오고 설레, 이제 내가 보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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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4일 19시 24분


사진=동해 인스타그램
사진=동해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전역기념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동해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제대하기 전에 썼는데 이제야 올린다”며 직접 쓴 편지를 올렸다.

그는 “언젠가 될까 했던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곧 ELF(엘프·슈퍼주니어 공식 팬클럽) 앞에서 인사를 드리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요즘은 잠이 안 오고 설레며 열정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ELF가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로 많은 힘이 되어 건강하게 군생활의 마무리를 잘하고 있다”며 “정말이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제 앞으로 제가 보답을 해야하는 시간인 것 같다. 좋은 무대와 노래, 연기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해는 “기다려주셨던 시간만큼 앞으로 더 행복한 시간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글을 맺었다.

동해는 지난 2015년 10월 입대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신고를 했다.

▼아래는 동해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동해입니다.

오랜만에 팬을 들어 여러분들에게 편지를 쓰네요.

이번의 편지는 정말이지 저에게도 반가운 편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젠가 될까 했던 2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곧 ELF 앞에서 인사를 드리는 제 모습을 상상하게 되니 요즘은 잠이 안오고 설레이며 열정이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ELF가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들로 많은 힘이 되어 건강하게 군생활의 마무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제가 보답을 해야하는 시간인 것 같네요.

좋은 무대와 노래, 연기 모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기다려주셨던 시간만큼 앞으로 더 행복한 시간을 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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