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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림 “김숙, 한때 챙겨줬더니 냉장고·세탁기 바꿔주더라…갓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17 20:56
2017년 7월 17일 20시 56분
입력
2017-07-17 20:52
2017년 7월 17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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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개그우먼 박수림이 후배 김숙을 칭찬해 눈길을 끈다.
박수림은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절친한 후배인 김숙을 언급했다.
박수림은 과거 김숙이 힘든 시절 엄마처럼 챙겨줬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 올라온 후배가 잘 곳도 없고 불쌍해서 우리 집에서 숙이를 재워주고 먹여줬다. 잘 되기를 바랐는데, 정말 잘 됐다. 너무 뿌듯하더라. 부모 마음이 그런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숙이가 잘 되니깐 냉장고, 세탁기를 바꿔주더라. 또 (김숙이) 광고를 찍을 때마다 우리 집에 뭐가(선물이) 더 들어온다”면서 “저보다 숙이가 광고 하나 더 찍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우리 김숙이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도 한다”며 “갓숙이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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