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십센치(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앞서 그의 탈퇴와 이번 사태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윤철종의 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18일 오후 동아닷컴에 “윤철종과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다.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이라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윤철종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A 씨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다. 그는 자신의 흡연 사실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십센치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앞서 지난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윤철종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우선 10cm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10cm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윤철종의 갑작스런 탈퇴와 이번 사태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일부 네티즌들은 이날 그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보도되자 “어쩐지 불화설도 없었는데 갑자기 탈퇴한다기에 뭐지? 싶었는데(drai****)” “이제 이해할 수 없던 탈퇴가 이해가 간다(lion****)” “괜히 권정열이 욕이란 욕은 다 먹었는데. 같은 멤버한테도 얘기안하고 회사랑만 얘기하고 나왔다더니(dioh****)” “이래서 권정열한테 아무 말도 없이 탈퇴한 거였나 (duke****)”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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