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규현, 시청자들과 첫 방귀 트며 ‘조중부양’…‘조정뱅이’→‘조믈리에’ 진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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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9일 10시 16분


사진=tvN ‘신서유기4’ 캡처
사진=tvN ‘신서유기4’ 캡처
슈퍼주니어 규현이 방송 생활 12년 만의 첫 ‘방귀’와 ‘조정뱅이’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규현이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OB팀(강호동, 이수근, 은지원)과 YB팀(안재현, 규현, 송민호)은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지덕체’ 대결을 펼쳤다.

‘지’ 게임은 ‘지짐이 빨리 먹기’. 매운 소스를 바닥까지 먹어야 하며, 물을 먼저 먹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었다.

‘지’ 대표로 출전한 OB의 이수근과 YB의 규현은 매운 맛을 이겨내며 게임을 임했다. 두 사람이 매운 맛에 정신을 못차리며 지짐이를 힘겹게 먹고 있던 순간 갑자기 ‘뿡’ 소리가 났다. 규현이 매운 지짐이를 먹다 움찔 하며 방귀를 뀐 것.

이에 멤버들은 “어?! 방귀 꼈어!”라며 했고, 강호동은 “아이돌이 방귀를 꼈다고?”라고 놀라워했다. 또 은지원은 “방귀 뀌고 자기도 놀라더라”라고 했고, 민호는 “(규현의 몸이)조금 공중으로 떴다”고 증언했다. 이에 제작진은 ‘조중부양’이라는 자막을 넣어 폭소를 유발했다.

규현과 대결 중이던 이수근은 “식사 중에 방귀를 꼈다”며 “규현 이미지가 있으니 제가 뀐 거로 편집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민망함 속에 매운 지짐이를 먼저 먹어치운 규현은 승리를 차지했다. 패배한 OB팀의 강호동은 아쉬워하며 규현에게 “시청자분들하고 10년 만에 방귀 처음 튼 거지?”라고 질문했고, 규현은 “12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 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의 활약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제작진은 ‘지덕체’ 게임 후 남은 드래곤볼 2개를 대방출하는 첫 번째 게임에서 규현을 지목했다.

게임은 ‘소주 브랜드명 맞히기’. 잔에 따른 소주 브랜드 3개를 각각 마시고 브랜드 이름을 맞히는 미션이었다.

이번 방송에서 애주가의 면모를 자랑하며 ‘조정뱅이’ 별명을 얻었던 규현은 “솔직히 말해서 자신 없다”, “이렇게 먹으니까 모르겠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모든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조뱅이’를 외치며 환호했고, 규현은 ‘조믈리에’라는 별명까지 추가로 얻으며 드래곤볼 6성구를 획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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