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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용화 “주식 사건으로 팬·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게 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1 08:47
2017년 7월 21일 08시 47분
입력
2017-07-21 08:41
2017년 7월 21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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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씨엔블루' 정용화가 지난해 불거진 주식 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정용화는 "그 당시에는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며 주식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정용화는 "그때 드라마 캐스팅을 결정할 상황이었는데 드라마 팀에서 ‘네가 아니라면 우리는 널 믿고 가겠다’고 해주셔서 신뢰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드라마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좋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래 사건, 사고를 피하려고 집에만 있었다"며 "연루되는 것조차 싫었고, 제 일만 몰두하려고 했다. 그래서 친구도 많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건이 일어나면서 주변 사람들이나 팬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라는 뜻이겠구나 싶었다"며 "이 일을 통해서 지금까지 활동하며 잊었던 것들, 괜히 짜증 내고, 스케줄에 감사할 줄 몰랐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진짜로 감사하게 됐다" 말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해 유명 연예인 영입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FNC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취득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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