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故 유채영 3주기…그는 누구? ‘쿨’ 원년멤버·만능 엔터테이너

사진=150엔터테인먼트

24일(오늘) 故 배우 유채영의 3주기가 돌아오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채영은 2014년 7월 24일, 위암 말기로 투병 도중 사망했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몸의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은 뒤, 건강검진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다.

고교시절 잡지 모델로 이름을 알린 유채영은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 1994년 그룹 쿨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1995년에는 쿨에서 탈퇴하고 그룹 ‘어스’의 멤버로 활동했다.

1999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으로 사랑받았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 2’, 드라마 ‘패션왕’,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등을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2008년에는 1세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유채영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투병 중에도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 DJ로 방송을 진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