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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현진, 폭우 이재민 위해 3000만원 기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7-07-26 18:09
2017년 7월 26일 18시 09분
입력
2017-07-26 17:11
2017년 7월 26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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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 사진제공|tvN
배우 서현진이 폭우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3000만원을 남몰래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서현진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자신의 이름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달 14일 내린 폭우로 충북 청주와 천안, 강원 지역 산사태와 도로 침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서현진은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거액을 선뜻 기부했다.
서현진은 그동안 여러 차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진행해왔지만 이 사실이 공개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 역시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했지만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한 여러 손길이 모아지는 과정에서 그의 이름도 조심스럽게 알려졌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기부 사실은 미처 몰랐다”면서도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지만, 이를 알리기보다 조용하게 하자는 마음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서현진은 이후 출연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연이어 성공으로 이끌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9월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주연으로 발탁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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