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교포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제게 엑스트라냐고 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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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7일 11시 08분


사진=라디오스타 서민정
사진=라디오스타 서민정
배우 서민정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서민정은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제가 결혼 적령기라 선을 보고 소개팅도 했었다. 사람들이 조건을 많이 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민정은 상대 남성에게 다소 무례한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자리에서 ‘통장은 몇 개나 모았냐’, ‘노래를 불러봐라’, ‘마음에 들지 않은데 연예인이라 궁금해서 나왔다’ 등의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남편에 대해 “제 남편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조건을 묻지 않았다. 제가 그저 착해서 좋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에게 ‘혹시 제가 연예인이라서 좋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은 ‘TV에서 못 봤는데, 엑스트라(단역 배우)냐’고 되물었다. 이 모습이 좋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 씨는 미국 뉴욕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 의사로 전해졌다. 서민민정은 2007년 MBC ‘거침없이 하이킥’ 종영 후, 같은해 안상훈 씨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듬해 딸 안예진 양을 출산했으며, 현재까지 계속 내조에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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