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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야’ 배수정 누구? “英 명문대·회계사 출신…학창시절 상위 5%”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8 14:03
2017년 7월 28일 14시 03분
입력
2017-07-28 14:00
2017년 7월 28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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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수정이 2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012년 MBC '위대한 탄생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배수정은 이날 방송에서 "2년 전부터 배수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띄엄띄엄하다가 소피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탄생'이 끝나자마자 런던으로 넘어가 회계사 자격증을 땄다. 곡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소피야로 활동명을 바꾸게 된 이유에 대해선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아무래도 배수정이라는 이름은 회계사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변화가 어려울 것 같아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2년 MBC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실력자다. 특히 그는 영국 명문대인 런던 정치경제 대학교에 졸업 후 회계사로 일하는 등 막강한 스펙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런던 정치경제대학은 미국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 등이 졸업한 세계적인 명문대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수정은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입학에 대해 "운으로 들어간 것 같다. 자기소개서에 어떤 책을 읽었다고 적었는데 나중에 입학하고 보니 입학 허가를 해준 교수가 그 책을 썼더라"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배수정은 "항상 공부로 상위 5% 안에 들지 않았나?"라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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