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나라가 널 잘 받아줘서 좋아” 母 영상편지에…크리스티안 눈물 ‘펑펑’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8월 4일 11시 31분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크리스티안이 부모님의 영상편지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크리스티안은 3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멕시코 친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겼다.

이날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친구들과 멕시코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크리스티안은 “마음적으로 멕시코에 온 거 같았다”면서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크리스티안은 “그간 너무 힘든 일이 많았다”면서 “한국에서의 2년이 꼭 5년처럼 느껴졌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친구들은 크리스티안의 고백을 조용히 들어준 뒤 멕시코에서 찍어온 크리스티안 부모님의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크리스티안 어머니는 “크리스야 사랑하고 너무 보고 싶다.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네가 거기서 이루고 있는 것들 다 너무 좋다. 저 먼 예쁜 나라가 너를 잘 받아줘서 너무 좋다. 고맙고. 온 마음을 다해 너무 사랑한다. 곧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 본지 오래 됐으니. 사랑한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영상편지에 크리스티안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를 본 멕시코 친구들은 그를 위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