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봄 아나운서가 혈중 알코올농도 0.152%의 만취상태로 운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나마 사고 안 나고 적발 된 게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장소가 고속도로 IC 인근이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구새봄은 7일 오후 8시47분께 술자리를 가진 뒤 경기 양주시 ‘송추지하차도’에서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측정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만취 수준인 0.152%였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사람의 체질이나 컨디션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0.152%면 인사불성 또는 몸을 잘 가누기 힘든 상태인 경우가 많다. 야구선수 강정호가 핸들을 잘 컨트롤 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4%였다. 또 배우 차주혁이 지난해 10월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을 때,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였다.
구새봄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송추지하차도’는 송추계곡에서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추IC’ 사이에 있다. 송추 IC에서 약 1km 떨어져 있다.
구새봄이 어디로 향하던 길이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송추계곡에서 시원하게 드시고 외곽순환 타고 집에가려 했던 듯” “저 수치로 외곽순환탔으면 어이구…사람 안 죽인게 다행이네. 사고전 적발된 게 천만 다행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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