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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뾰족한 코 갖고 싶어 코 수술 5번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09 16:36
2017년 8월 9일 16시 36분
입력
2017-08-09 16:29
2017년 8월 9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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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성형 수술한 사실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남편과 함께 출연한 이파니는 남편과 만남의 계기에 대해 "이 남자가 너무 거부하니 열 받아서 꼭 어떻게든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파니의 남편은 "이파니가 '너 오늘부터 내 남자 해야돼'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나도 남자인데 질수 없어서 "네가 오늘부터 내여자 내여자 해"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다음날 다시 만났는데 "저랑 사귀실 꺼면 결혼까지 전제를 둬야 한다"고 말하더라 그말을 듣는 순간 내남자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또 "남편이 영리한게, 저를 꼬시기 위해 내 아들이 완전히 빠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파니는 남편 서성민의 성형한 코가 마음에 쏙 든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저는 복코라서 뾰족한 코를 갖고 싶어 코 수술을 5번 했다"며 "남편을 만났을 때 '코 너무 예쁘다'고 말했더니 '자기도 2번 했다 너무 잘 섰지 않냐'고 말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이파니 고친 부위 중에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와이프 입술을 좋아하는데 김이 하나 있다"고 입술 밑에 있는 점을 지목하며 "이거 뜯어 먹는 재미로 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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