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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돌연 눈물 ‘핑’…“딸 조이, 호흡 정지 일으켰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1 11:04
2017년 8월 11일 11시 04분
입력
2017-08-11 10:58
2017년 8월 11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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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글의 법칙 양동근
래퍼 겸 배우인 양동근이 딸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1일 SBS ‘정글의 법칙’ 측에 따르면, 양동근은 이날 방송분에서 모닥불 불씨를 살린 후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출연진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알고 보니 양동근은 딸 조이 양의 사고 상황이 생각나 눈물을 흘린 것. 몇 달 전 조이 양은 갑작스러운 호흡 정지를 일으켰으며, 이 사고로 양동근은 ‘정글의 법칙’ 지난 시즌인 ‘뉴질랜드 편’에 합류하지 못했다.
양동근은 그 때 표출할 수 없었던 슬픔이 정글에서 터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아내가 무너졌다. 나도 너무 울고 싶었지만, 울 수가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양동근은 2013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같은해 아들 준서 군을 얻었다. 이후 2015년에는 둘째 딸 조이 양을, 올해 4월에는 셋째 아들 실로 군을 얻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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