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스타뉴스는 김민채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정운택과 결혼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6월 중순께 헤어졌다"라고 밝혔다.
결혼 보도에도 결별을 밝히진 않은 이유에 대해선 "주변에선 선배님(정운택)이 얘기하는 게 맞다고 얘기하시더라"며 "'그래 내가 뭐라고, 한참 후배인 내가, 그쪽(정운택)에서 조치를 취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있었다"고 전했다.
같은 날 OSEN에서 김민채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컸던 건 우리 부모님께서 반대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잘해보려고 했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서로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결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운택과) 서로 연락은 안 한다.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정운택 선배님은 많이 바뀌었다. 옛날의 그 모습이 아니다. 술, 담배를 끊은 것도 신앙 덕분이다. 후배들을 위해서 사비를 털어 페이를 줄 만큼 희생정신도 강한 사람이다. 정말 좋은 분이니 오해 없었으면 한다. 다만 결혼이 좀 섣부른 판단이었을 뿐"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8월 19일 서울 명동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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